[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물품 나눔을 이어가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공단은 임직원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2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전국 7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는 기부 행사로 참여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하루 동안 재판매 해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눔문화 행사다.

환경공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가전 등 물품 7,300개를 기증받았다.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엄격하게 선별해 행사 당일 판매물품으로 내놓았다.

인천 본사를 비롯한 6개 지역본부 총 40명의 직원들은 아름다운가게에서 고객응대, 물품정리, 판매 및 계산보조 등 직접 판매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전달하는 나눔보따리 기부사업에 활용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나눔바자회는 재활용, 재사용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이번 나눔바자회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방문의 날 운영, 1사 1촌 봉사활동, 지역 아동 환경교육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개최해왔으며 지난 3년 동안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총 9,6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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