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1월2주 기준 정유사에서 공급한 기름값은 S-OIL이 가장 높았던 반면 GS칼텍스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밝힌 국내 석유제품 주간 공급가격 변동현황에 따르면 휘발유가 전주대비 6.2원 상승한 1,470.4원, 경유는 20.1원 오른 1,317.7원, 등유는 0.5원 오른 802.1을 기록했다고 밝혔따.

정유사 공급 기름값은 S-OIL이 가장 높았던 반면 GS칼텍스가 가장 저렴했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에서 공급한 11월2주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23.1원 상승한 1,489.4원, 경유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전주대비 70.4원 오른 1,352.2원으로 가장 높았다.

S-OIL에서 공급한 경유가격은 전주대비 11.8원 인상된 1,320원으로, SK에너지가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23.0원 오른 1,447.1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반면 공급 기름값이 최저가를 나타낸 곳은 GS칼텍스(대표 허세홍)로 휘발유가 전주대비 25.9원 내린 1,447.0원, 경유는 19.9원 내린 1,281.7원으로 가장 낮았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14.2원 오른 1,481.3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는 1.9원 오른 1,309.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정유사 공급 기름값보다 1주 빨리 가격 조사가 이뤄지는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0원 상승한 1,535.4원, 경유는 0.4원 내린 1,379.9원, 등유는 0.3원 내린 971.8원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는 휘바유는 알뜰주유소가, 경유는 자가상표 주유소가 가장 낮았던 반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가 판매한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11.0원으로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판매한 1,550.2원에 비해 39.2원 저렴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인 자가상표 주유소가 판매한 경유가격은 리터당 1,355.5원으로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판매한 1,394.8원에 비해 39.3원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2.1원 상승한 1,620.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5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4원 상승한 1,506.3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에 비해 리터당 113.7원 낮았다.

한편 11월3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제기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