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앞줄 우 4번째)과 최재형 감사원장(앞줄 우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앞줄 우 4번째)과 최재형 감사원장(앞줄 우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이정희)은 지난 22일 감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및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에서 자체감사활동 공기업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감사활동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감사활동을 평가했다.

감사활동 평가는 4개 분야(감사인프라·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 28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각 기관이 시행한 감사활동에 대해 독립성, 전문성 등에 대해 심층 심사했다.

또한 감사원 주관 우수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한국전력이 출품한 ‘에너지신사업 SPC 성과감사 에너지신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된 국내 특수목적법인(SPC) 10개의 사업추진실적 및 재무상태 등에 대한 경영리스크 점검과 개선안을 제시한 감사’건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24개 기관 중 12개 기관이 수상(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우수상 7개) 했다.

이정희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이 가지고 있는 감사자원을 타 기관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모든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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