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주관하는 ‘기후WEEK 2019’ 컨퍼런스가 26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컨퍼런스로 올해는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특히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 혁신 방안과 효율연관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산업계의 관심이 고조됐다.

행사는 총 6개 세션에서 진행됐다. 각국의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 동향을 소개하고 에너지효율 혁신방안,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전략 등 관련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자원실장은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제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에너지효율 혁신 전략의 주요 과제들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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