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부사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부사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부사장에 김종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이 26일 취임했다.

신임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오재순 부사장 후임으로 기획관리이사직을 겸하게 된다.

김종범 부사장은 지난 1991년 동력자원부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정책과와 투자진흥과, 기획예산담당관실 등에서 재직했다.

산업자원부에서는 기초소재산업과와 원전산업정책과 등을 거쳐 통일부와 부산광역시에 파견을 나가기도 했으며 지난 8월7일에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지난 28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던 김 부사장은 IMF 외환위기 시절에 외국인 투자유치와 투자 신고 등 업무를 통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또한 통일부 파견 당시 개성공단 준공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절약협력과 근무 시에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지난 2011년도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같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으며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시 지역 주민 수용성 제고에 힘씀과 동시에 전력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파견 근무 시에는 조선 기자재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서 조선사업 수주절벽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던 부산의 조선업 발전의 재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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