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서구청, (주)해양에너지 등과 가스보일러 점검하고 노후 배기통 무료개선 및 CO중독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가 가스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백일대주아파트에서 서구청, (주)해양에너지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합동으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세대별 가스보일러 점검하고 노후 배기통 무료개선 및 CO중독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난방기 등 가스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보일러 세대별 안전점검과 노후 배기통 무료개선뿐만 아니라 CO중독 사고예방 요령 등 가스안전사용에 대해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최근 5년간 CO중독 사고는 인명피해율이 1건당 2.65명으로 폭발, 화재 등 다른 형태의 사고 인명피해율인 1건당 1.00명보다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가스안전에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는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에너지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사전 협의회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8일 광산구 호반1차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 27일 북구 모아맨션 가스보일러 특별점검과 공동배기시설의 개별배기 전환 등 노후·불량 배기통 교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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