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가운데), 유종수 하이넷 대표, 심두섭 SK에너지 본부장이 수소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평택시)

27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가운데), 유종수 하이넷 대표, 심두섭 SK에너지 본부장이 수소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평택시)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7일 시청에서 SK에너지,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와 평택시 수소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유종수 하이넷 대표, 심두섭 SK에너지 본부장이 참석해 평택시 팽성읍 SK라인 45충전소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사업부지 내 수소충전소가 원활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하이넷은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향후 10년간 안전하고 편의성이 높은 수소충전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SK에너지는 수소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충전소 운영에 협력한다. 아울러 이번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SK직영주유소 내에 수소충전인프라 확대를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시 관내에 민간이 설치하는 첫 사례로 내년에 평택시가 건설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3개소까지 완공되면 수소전기차 이용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수소전기차를 선제적으로 보급하고 있다”라며 “하이넷과 SK에너지가 건설하는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수소전기차를 타기 가장 편리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