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대표 윤병석)가 내년 국내 LPG판매량 목표를 440만톤으로 제시했다.

특히 2021년 2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인 고성그린파워(주)이 본격 가동하고 2024년부터는 1.2GW 규모의 LPG와 LNG복합발전을 하는 울산GPS(주) 등 발전사업으로부터 수익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5년 세전이익을 4,000억원이라는 중장기 목표도 세웠다.

SK가스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중증기 경영목표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내 LPG판매량을 내년 440만톤, 2025년 500만톤 + a의 판매 목표를 제시해 LPG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유지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PG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석유화학과 산업체 연료로서 LPG수요 확대와 선제적 수요 개발을 추진 중이며 LPG연료사용 규제 완화에 따른 신차 LPG차량 출시로 수송용 LPG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

SK가스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주) 지분을 45.5% 인수해 49.5%의 주식을 확보한 한국석유공사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선 만큼 이를 통한 LPG와 LNG발전사업을 비롯해 LNG벙커링 등의 사업에도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특히 평택과 울산 LPG기지를 통해 해외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PG와 LNG 등 국내 가스시설 인프라 및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기회 개발 및 확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일관성 있는 배당정책을 지속하며 건조한 Cash Cow Biz 확보, 전력적 파트너 제휴 및 유치,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건전성도 유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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