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좌)과 난당자르갈 몽골 광업중공업부 사무차관이 ‘폐광지역 개발․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좌)과 난당자르갈 몽골 광업중공업부 사무차관이 ‘폐광지역 개발․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현지 시간으로 28일 몽골에서 간볼드  난딩자르갈 광업중공업부 사무차관과 ‘폐광지역 개발·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내 방치된 폐광지역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광해복구 현황조사, 정보 및 인적교류,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이지만 개발이 종료된 폐광산이 증가됨에 따라 지역공동화, 지역경제위축,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광해관리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폐광지역진흥, 환경개선, 광해복구 관련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지난 10월 시찰단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폐광지역 진흥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몽골 내 폐광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광해관리공단과 실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의 폐광지역진흥사업 및 광해복구사업을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단은 국내·외 폐광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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