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의융합 프로젝트 메카 로봇코딩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회 창의융합 프로젝트 메카 로봇코딩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27일 경주 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제1회 창의융합 프로젝트 메카 로봇코딩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시행된 한전KDN의 ‘지역 꿈나무’ 육성을 위한 로봇코딩 교실에 참여한 경주소재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딩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과정 8주(20시간)에 걸쳐 배운 지식과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IT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한전KDN과 경주 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업해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경진대회는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발표를 시작으로 1차, 2차 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코딩을 배워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과 경진대회는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며 “주변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했는데 다음에는 그 친구들과 같이 배우고 싶고 또 이런 기회를 꼭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세령 한전KDN 원전ICT사업처장은 “아이들의 열정과 미소를 어른이 될 때까지 지켜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ICT전문 공기업으로서 한전KDN 원전ICT사업처는 경주지역의 꿈나무들에게 IT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KDN은 앞으로도 매년 경주지역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및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지역청소년을 위한 IT 희망나눔카페 제공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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