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호 발전교육원 원장(앞줄 좌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충호 발전교육원 원장(앞줄 좌 7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지난 28일 태안군 소원면 시목2리 마을회관에서 충남태안소방서와 ‘주택용 소방시설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나눔 릴레이 행사는 태안군 소원면 시목1,2리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가구에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행사로 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장, 김경호 태안소방서장, 소원면장, 시목1,2리 이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목리 가구에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지원·설치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이번 소방시설 나눔 릴레이 행사는 취지소개 및 기증식, 심폐소생술 교육, 가구별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보급·설치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충호 원장은 “시골 마을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은 가구가 많은데 이번 계기로 소원면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많이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100개, 감지기 272개로 충남태안소방서에서 조사된 시목1,2리 소방시설 미설치 83가구는 물론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보유한 가구까지 교체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로써 시목1,2리는 소방시설 주택보급률 100%를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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