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1월 kg당 50원의 국내 LPG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E1(회장 구자용)이 12월에는 LPG공급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인 kg당 20원의 LPG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로 인해 E1과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에서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의 경우 kg당 845.80원이던 것이 865.80원으로 조정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또한 LPG벌크로리 차량 등을 통해 공급되는 산업용 프로판가격은 kg당 852.40원에서 872.40원으로 변경된 가격에 LPG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택시 등 LPG차량에서 사용되는 수송용 부탄을 판매하는 LPG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가격은 kg당 1,237.96원이던 11월 가격이 12월부터는 1,257.96원으로 조정됐다.

E1에서는 “미반영분이 여전히 누적돼 있지만 소비자 부담 경감과 연료사용제한 폐지 이후 운행되는 LPG자동차 숫자를 높이기 위해 인상요인보다 낮은 수준의 LPG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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