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지난 27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성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 공감찾기 콘서트’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포용·공정·시민참여·안전·일자리 등을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구체적 성과를 창출한 사례와 성공요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정부 기관경영평가 위원을 지낸 이종욱 신구대학교 교수, 최현선 명지대학교 교수, 시민참여혁신단의 이재석 노을공원시민모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은 그동안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및 화학안전분야에서 국민참여, 적극행정,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공단의 성과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추진해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단 각 부서에서 총 43개의 성과과제를 제출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1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민참여형 하수도 악취저감(최우수상) △민관 협업을 통한 영세 축산시설 기술-자금 동시지원(우수상) △재활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우수상) △국민이 참여하는 올바른 분리배출(우수상) 등 4개 사례가 최우수 및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공단은 우수사례들의 성공요인들을 공단에서 추진 중인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유관기관 및 일반 국민들에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박찬호 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은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좋은 정책이나 국민에게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없다”라며 “한국환경공단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실현의 모범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