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TC 198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SO/TC 198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송유종, 이하 KTC)은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의료분야 국제표준회의인 ISO/TC 198(소독 및 멸균)을 국내에서 개최했다.

회의를 주관하는 KTC는 ISO/TC 198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서 ISO/TC 198 정기총회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개최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총회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20개국 160여 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소독 및 멸균의 표준에 대해 논의한다.

제1회 총회는 지난 1990년 미국이 개최했으며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19년 총회는 27회째다.

표준개발협력기관인 KTC는 이번 국제 총회 및 분과 회의에서 논의되는 국제 표준 활동 등의 내용을 국내 표준(KS) 개발·운영 과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많은 국내의 전문가들이 국제 총회에 참여하고 세계적인 멸균 분야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료제품의 △습열 멸균 및 관련 표준 △생물학적 표시기(Biological Indicator) 및 관련 표준 △화학적 표시기(Chemical Indicator) 및 관련 표준 △멸균 대상의 포장 및 관련 표준 △멸균 대상의 포장 및 관련 표준 △미생물학 시험법의 유효성 평가 및 관련 표준 △멸균 공정의 일반 기준 및 관련 표준 △세척-소독기 및 관련 기술 및 살균제 관련 표준 △과산화수소 증기 멸균 및 관련 표준 등 총 9 개 작업반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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