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11월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1월4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니켈, 아연은 상승한 반면 우라늄, 철광석, 구리는 가격이 상승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에 따라 톤당 65.22달러로 전주대비 0.5% 하락했다. 11월4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4.5% 하락함에 따라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6.11달러로 전주대비 0.6%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인도 국영UCIL사의 우라늄 광산 개발 소식으로 상승세가 상쇄됐다.

철광석은 중국 주요 항구의 재고 감소에 따라 톤당 87.85달러로 전주대비 2.9% 상승했다. 11월4주차 중국 주요 항구의 재고량이 전주대비 1.1%, 연초대비 12.7% 감소하며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아연은 미·중 갈등 심화 및 달러 가치 상승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으며 구리는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으로 미·중간 무역갈등을 넘어 정치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 달러가치가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비철금속의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인니의 2020년 원광 수출금지 소식으로 9월 중 톤당 1만8,000달러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올해까지는 인니의 원광수출 확대로 가격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11월말 기준 1만4,000달러를 하회하는 상황이다.
        
구리는 페루 광산노조의 무기한 총파업, 콩고민주공화국 Mutanda 광산의 가동 중단 등의 공급이슈 부상으로 하방압력을 상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11월4주 1,492.64으로 전주 1,484.33대비 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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