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를 전하고 있는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기념사를 전하고 있는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 제주LNG지사는 지난 27일 고영태 사장, 노동조합 집행부,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제주LNG지사는 지난해 7월1일 제주준비반 발족을 기점으로 지난해 12월26일 제주LNG지사 조직으로 정식 신설돼 지난 1월1일 제주 애월읍 소재 임시사무실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고 지난 7월 1일 제주LNG기지 내 신사옥에 입주해 현판제막식을 거행하게 됐다.

제주LNG지사는 안전공무팀, 기전팀, 기지정비팀 3개 팀 총 5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만5,000kl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60ton 송출 생산설비 및 7개 공급관리소, 배관 80.16km의 공급설비 유지관리 역무를 수행한다.

제주LNG지사는 타 지사에 비해 다소 규모는 작지만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이 통합 운영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식 기화기를 주 기화기로 설치·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도시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특색있는 지사다.

고영태 사장은 현판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천혜의 섬 제주도에서 제주LNG지사 개소를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상 근무하는 데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우리 공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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