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의 관계자들이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의 관계자들이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2019년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국가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브랜드가 대두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브랜드 경영 체계를 도입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와 우수 브랜드에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서울도시가스는 고객센터 수준의 양방향 모바일 앱 서비스 ‘가스앱’을 제공해 고객에게는 편리성, 직원들에겐 효율성, 그리고 기업에게는 기업가치 향상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과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7년 7월 기준 사용자 3만명 수준으로 출발했던 가스앱은 설치수 95만, 회원수 39만명으로 증가했다.

‘가스앱을 사용하면 생활의 변화가 찾아오고 기쁨을 더한다’는 브랜딩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로고지서, 검침안내장, IPTV, 버스쉘터, SNS 등 온·오프라인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가스앱은 브랜드 네이밍에서 ‘가스’라는 주요키워드를 선점해 가스 업계 내 모바일 서비스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바일 요금할인 혜택 ‘가스락’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기존 지역기반의 서비스에서 탈피하고 독립적 사업구조의 도시가스 업계에 모바일 회원 공유의 장을 최초로 마련하면서 도시가스사들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은 “‘가스앱’과 ‘가스락’이라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당사 차원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까지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가스앱 서비스를 통해 안전, 결제, 고지, 예약 업무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고객과 현장 업무의 편리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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