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좌 4번째)과 인권경영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좌 4번째)과 인권경영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3일 본사에서 인권분야 전문가 및 협력회사를 포함한 사내·외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2차 인권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실시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고용을 위해 설립한 EWP서비스 주식회사 등 자회사에 대한 인권경영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서발전은 올해 인권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조직과 규정을 정비하고 인권침해 구제절차를 마련했으며 이해관계자 인권 침해 가능성을 평가하여 관련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인권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협력업체와 계약 체결시에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존중 의무 이행을 확약하도록 했다.

또한 발전소 정비 협력회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소별로 협력업체 안전 수준을 진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동서발전은 이번 인권경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EWP서비스의 현업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 협력회사와 자회사의 경영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이들 관련 기업에 대한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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