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M 구축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ARM 구축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처(처장 김홍철)는 지난 4일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공장장 안종대)에서 ‘한국형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 안전관리상세프로그램(K-ARM) 구축 발표회’를 개최했다.

K-ARM이란 미국 IIAR(국제 암모니아 냉동협회)에서 개발한 중소규모 암모니아 냉동시설 안전관리 프로그램(ARM)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한 한국형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 안전관리 상세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월 안전관리 컨설팅 전문업체와 함께 K-ARM 개발사업을 추진, 시범적용을 위해 지난 6월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과 K-ARM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K-ARM 구축완료 발표회에서는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의 암모니아 냉동제조시설에 대한 안전성평가 및 안전운전계획, 비상대응계획 등 12대 항목을 개발·구축해 전달했다. 또한 구성항목별 실행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김홍철 산업시설진단처장은 “K-ARM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안전관리로 암모니아 사고예방 및 피해 저감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사업자의 주기적인 검토와 충실한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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