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부산 서면 소재 호텔에서 제2회 KOSPO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서면 소재 호텔에서 제2회 KOSPO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기본계획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 청취의 자리를 가졌다.

남부발전은 지난 5일 부산 서면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2019년 제2차 KOSPO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SPO 안전경영위원회’는 현장근로자의 안전인권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공공기관 최초로 조직된 안전협의체로 남부발전과 협력사의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경영분야 최고 심의기구다.

5일 열린 위원회에서는 2019 안전근로협의체 운영현황과 2019 안전기본계획 이행현황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중장기 안전보건경영 로드맵 및 2020 안전기본계획’ 등 안전관리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위원회에 참여한 협력사 근로자 위원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중장기 안전보건경영 체계 로드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 일선의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한 남부발전의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고 “향후에도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 위원으로 이번 2차 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재철 숭실대학교 교수는 “한국남부발전에서 이행한 안전관리 실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안전보건경영 로드맵처럼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광규 남부발전 안전관리처장은 “발전소 현장은 무수한 안전위해 요소가 많아 항상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있다”라며 “위원회 위원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적합한 정책 도입 또는 업무개선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남부발전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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