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태양광발전협회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사무국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사무국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국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REC 가격 하락 등에 대한 정부 대책을 요구하기 위한 시위를 내년 초 청와대 앞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회장 홍기웅)는 지난 5일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 연회장에서 홍기웅 회장과 김숙 사무국장 등 협회와 회원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은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REC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들과 중소 태양광업체의 어려움을 정부에 호소하고 생존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집회시위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단 집회시위 참여자 수를 확대하기 위한 절차 방안을 재논의하고 적극적인 의견 표출을 위한 충분한 검토와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집회시위 개최시기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향후 최종협의를 거쳐 2020년 2월 중순에서 3월 초 사이 중 적정시기에 시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무국장 급여건, 정회원 입회비 및 연회비 인상건, 이사진 구성여부건, 이사회 모임 불참 이사진 처벌기준 마련건 등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원가입 등 문의는 사무국(062-265-1242)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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