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 협약 체결 후 진행된 기술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협력 협약 체결 후 진행된 기술설명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과 대영종합산기(주)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전기나 가스, 열 등 고객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제어하는 에너지 통합제어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11월18일 맺은 ‘한국전력-베트남 산업통상부간 에너지효율화사업’ 기술협력의 후속조치로써 베트남의 안정적인 전력운영과 현지진출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력연구원의 관계자는 “전력연구원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은 베트남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과 해외 진출한 국내기업이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시스템분야의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력연구원은 5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정부와 현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및 에너지 효율화 방안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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