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의 관계자들이 재난대응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성에너지의 관계자들이 재난대응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성에너지(대표 우중본)와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9일 대구 동구 검사동 일대에서 재난발생 시 사고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공급시설물 비상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올 한해 현장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도시가스 공급시설물 안전관리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가스사용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다잡기 위해 사전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하수관 교체공사 중 도시가스 중압배관이 파손돼 누출된 가스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을 발령해 △상황실에서 각 순찰조 및 유관기관 상황전달 신속성 △최초 도착자의 현장상황보고와 현장통제 능력 △원격차단밸브(MOV) 등 주요밸브의 신속한 차단 △현장 안전조치 및 긴급복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중본 대표는 “지진, 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골든타임 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비상출동훈련”이라며 “유관기관과 신속한 상호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겨울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철저한 안전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한편 대성에너지 비상출동훈련은 불시에 사고 상황을 발령한 후 관할 지사 순찰조의 현장조치 및 응급복구 등 상황대처 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으로서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에 대한 비상사태 발생시 인적·물적 피해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사태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연간 5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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