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2월1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우라늄, 철광석은 가격이 상승한 반면 구리, 아연, 니켈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소폭 가격 상승으로 톤당 65.60달러로 전주대비 0.6% 올랐다. 12월1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1% 상승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6.02달러로 0.3% 하락했다. 전주대비 보합권을 형성하면서 파운드당 26달러선을 유지했다.

철광석은 메이저 생산감소 전망에 따라 톤당 88.67달러로 전주대비 0.9% 상승했다. Vale사가 Brucutu 광산 인근 댐 안전성 평가결과 2개월간 광산 가동률을 정상생산의 40%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내년 1분기 생산전망치가 감소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중 1차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15일 중국산 수입품 1,560억달러 규모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양국간 협상지연으로 1차 무역합의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비철금속의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의 전국 시위 지속, 2028년까지 메이저 Codelco사의 광산투자 삭감 계획 등으로 하방압력이 상쇄됐다.

니켈은 중국의 스테인리스 대표시장인 포신의 유통재고량이 연초대비 136.7% 증가하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원재료의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12월1주 1,491.97로 전주 1,492.64대비 0.0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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