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수소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전세계 주요 기업들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코트라 미국 달라스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에서 2019 미국 뉴올리언즈 파워젠 전시회를 개최했다.

뉴올리언즈 파워젠 전시회는 198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이다. 전력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전산업을 어우르는 회담으로 최첨단 지식 허브구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전에너지부문의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한국 등 81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 이탈리아, 중국 3개국은 국가관으로도 참가했다. 전세계 108개 국가에서 14,341명이 참가했다.

최신 전력산업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이며 석탄, 천연가스, 태양, 풍력, 수력발전의 에너지 저장 및 전력 생산 관련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탄소배출 감소 노력과 관련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 됐다.

Caterpillar, GE, Man Energy Solutions, Ansaldo 등 전 세계 주요기업들은 수소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전력산업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없애기 위해 수소에너지 자원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울러 중공업부문에서도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2022년에는 Nikola Motor가 대형 수소연료트럭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다음 전시회는 2020년 12월8일과 10일 사이에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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