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9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 노력과 그에 따른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총 60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중부발전은 2016~2017년 1등급, 2018년 2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1등급을 달성해 명실공히 ‘청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청렴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는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은 물론 협력기업까지도 직접 소통하려는 경영진의 청렴의지, 다양한 신고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을 강화한 윤리·감사시스템, 작은 관행마저 타파해 깨끗한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전 직원의 염원이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최근에는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채용비리’, ‘성폭력’ 근절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지난 수년간 부패방지 제도의 강력한 시행과 모든 임직원의 체질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의 청렴성 확보가 결국 선진국이 되기 위한 조건이며 중부발전이 공정하고 투명한 대한민국건설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 반부패 운동의 리더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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