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왕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김경자 KLPGA 전무, 임은빈 프로,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 강정석 E1 지원본부장(사진 좌부터)이 서울 동작구 소재 삼성농아원에서 ‘E1 채리티 오픈’ 운동화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석왕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김경자 KLPGA 전무, 임은빈 프로,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 강정석 E1 지원본부장(사진 좌부터)이 서울 동작구 소재 삼성농아원에서 ‘E1 채리티 오픈’ 운동화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수입사인 E1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 동작구 소재 삼성농아원에서 E1 채리티 오픈기금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약 60여개 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LPGA와 E1은 ‘제7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1억6,000만원(선수 기부금 8,000만원, E1 기부금 8,000만원)을 조성했고 이 중 8,000만원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삼성농아원’을 포함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약 60여개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대회가 처음 개최된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2,100여점의 운동화를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경자 KLPGA 전무이사, 강정석 E1 지원본부장,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을 비롯해 지난 시즌 열린 ‘제7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임은빈(올포유)이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임은빈 선수는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라며 올 겨울 KLPGA 임직원, 회원,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많은 분들과 따듯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잔여 기부금 8,000만원으로 이달 17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019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7개의 기관에 각각 현금과 겨울 방한 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