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차 이사회를 열고 RasGas 지분참여와 관련 내달중으로 투자회사인 KORAS (Korea Ras Laffan LNG limited)사무소 설치운영 등에 관한 Ras Gas지분참여 사업추진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버뮤다에 자본금 6.7백만불을 투입, KORAS를 설립해 가스공사가 60%의 지분을 삼성, 현대, SK 등 민간사가 40%의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로 투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KORAS가 RasGas 신규주주자격 충족시까지 주식인수대금을 지불하고 RasGas 경영참여(이사 1명지명) 및 배당권리 등을 약정한 조건부 합작투자계획서를 체결하고 RasGas 정식주주 등록시 지분양수도 계약, 합작투가계약 변경약정 등 주주의 권리행사와 의무부담 관련 제약정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RasGas사가 자본금외 본드발행 및 차입으로 조달계획인 22억2천4백만불의 5%인 1억1천6백만불 및 관련 부대비용에 대해 KORAS 주주사는 KORAS를 대신해 지급보증 등 관련의무 이행 약정등을 체결하고 가스공사는 투자비 조달을 위해 KORAS를 차주로한 4천만불의 차입금에 대해 상환시까지 지급보증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오는 12월 중순경 투자회사 설립과 관련 인허가등을 승인받아 12월말 KORAS 설립 및 국내합작투자계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중순경 현지금융과 계약 체결해 2월부터 RasGas 경영참여 및 신규주주 참여자격 충족시 정식주주로 등록할 방침이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