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차지한 석유관리원이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좌)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19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차지한 석유관리원이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좌)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12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9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해 공직사회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 사례 발굴을 위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석유관리원은 그간 불합리한 관행으로 존재했던 상후하박의 양극화된 임금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 전면 전환을 추진해 정부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개인별 성과 및 역할이행수준을 반영한 임금항목 설계를 통해 합리적 보수차등화 기준 확립 △연공성 완화를 통한 균형 있는 보수체계 구축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사적 지지 확보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전직원이 한 마음이 돼 오랜 관행을 버리고 혁신하고자 노력한 마음이 국민들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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