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전북에너지서비스의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강태호)는 12일 '사랑의 쌀,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에게 쌀 116포와 연탄 3,7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증물품은 지난 11월 창립기념일 29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부마켓’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을 사용해 구매했다.

기부마켓 행사는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기부마켓 행사는 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진행돼 기부금을 2배로 늘릴 수 있었다.

기부마켓은 임직원의 물품기부 및 상호교환구매, 스낵존, 게임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북에너지서비스의 임직원들은 어느 해보다 뜻 깊은 창립기념일을 맞이한 것 같다며 기부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게 돼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성된 기부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해 사랑의 연탄 나눔과 쌀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기업이 적극 적인 후원에 나서줘 감사하고 이 기부금은 사랑의 연탄 나눔과 쌀 나눔 등에 쓰여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보다 행복하고 풍성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의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된 창립기념일행사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다양한 방면으로 상생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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