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스판매조합 황상문 이사장, 이미호 상무 및 조합원들이 불우이웃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가스판매조합 황상문 이사장, 이미호 상무 및 조합원들이 불우이웃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구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황상문)이 대구 남구청과 동구청, KBS사회공동복지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가스판매조합의 불우이웃 성금은 올해까지 총 1,800만원에 이른다.

LPG를 사용하던 가스시설들이 도시가스로 전환되거나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 추진 등으로 LPG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과 봉사활동, 장학금 및 물품 전달을 하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청을 비롯해 관내 각 구청과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무료 보급 행사 등도 펼치고 있다.

황상문 대구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LPG를 판매하는 사업자들이 힘들게 번 돈을 조금씩 아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함께 나누자고 하는 취지”라며 “연말 연시가 되면 더 쓸쓸하고 외로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과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또 “대구가스판매조합을 위한 발전기금을 내 주신 조합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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