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우 5번째)와 임직원 대표들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정책 선언문을 낭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우 5번째)와 임직원 대표들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정책 선언문을 낭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선포식’을 개최했다.

13일 열린 선언식에서는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 김동길 사업이사, 본사 및 본부 직원 대표와 주요 간부 등이 참여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정책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정문화 확산 및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직원 권익보호 △인권침해 사전 예방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석유관리원은 선포식에 이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도서를 배포함으로써 형식적인 선언이 아닌 임직원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자의 인권에 상처를 입히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를 근절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16일부터 석유관리원은 근로기준법에 포함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사항을 반영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지침’을 제정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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