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수소충전소(사진제공: 효성).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수소충전소(사진제공: 효성).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당분간 서울시내에서 국회수소충전소만이 이용가능해 수소차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양재 수소충전소 수리 관련 임시 운영중단 공지를 했다.

현대자동차의 관계자는 “노후화 및 충전차량 급증에 따른 설비 과부화로 양재 수소충전소 고장이 발생했다”라며 “수리 소요시간은 2주가 예상되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대차에서 밝힌 양재충전소 운영가능 예상일은 2019년 12월21일 토요일이다.

서울시내에 상암, 양재, 국회만이 수소충전소가 구축돼있지만 상암수소충전소 역시 확장 보수를 위해 2020년 초까지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시내에 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곳은 H국회수소충전소(국회의사당 정문위치)뿐으로 수소차를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은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한편 국회수소충전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되며 인근 경기도에 가능한 수소충전소는 H하남수소충전소(양방향), 여주(강릉)휴게소, 안성(서울)충전소, 안성(부산)충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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