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좌 7번째)이 제1회 자원개발 머신러닝 워크샵 후 자원개발 및 정보통신분야 산업계 전문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좌 7번째)이 제1회 자원개발 머신러닝 워크샵 후 자원개발 및 정보통신분야 산업계 전문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6일 자원개발 및 정보통신분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E&P산업 적용 가능성과 기술개발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제1회 자원개발 머신러닝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샵에서는 머신러닝 기술의 기초개념과 함께 석유개발의 탐사분야와 생산분야의 머신러닝 적용기술을 개발 중인 학계 및 연구소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직접 운영 중인 유전을 대상으로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는 석유공사의 발표와 함께 학계 및 연구소의 기술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자원개발 관련 교수 및 학생들과 한국가스공사, SK이노베이션, 대우인터내셔널, GS에너지 등 자원개발 대기업에서도 대거 참석해 석유개발 및 정보통신분야 간 기술융합에 대한 국내 산학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정보통신분야 중소기업도 참여하여 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공유, 협력 및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석유공사는 중소기업의 디지털오일필드 기술개발을 위해 캐나다 자회사인 하베스트社의 유전을 테스트베드로 제공, 기술 인력을 지원해 민간기업의 기술역량 증진과 해외사업 진출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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