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주차 광물가격 비교.
12월2주차 광물가격 비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2월2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철광석, 구리, 니켈은 가격이 상승한 반면 우라늄, 아연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톤당 65.74달러로 전주대비 0.2% 상승했다. 12월2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1.5% 오름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5.95달러로 전주대비 0.3% 하락했다. 전주대비 보합권을 형성해 파운드당 25달러선을 유지했다.

철광석은 메이저 생산감소 전망에 따른 가격 상승톤당 94.16달러로 전주대비 6.2% 상승했다. Vale사의 Brucutu 광산 광미댐 안정성 평가계획에 따른 내년 2분기 생산전망치 감소와 Anglo American사의 남아공 Kumba 광산의 생산전망 하향조정으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은 미·중 1차 무역협상 및 미달러가치 하락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고 아연은 하락했다. 미 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중 1차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철금속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중국의 11월 제조업 PMI 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수입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대형 제련소 파산신청 보도도 공급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니켈은 메이저 Vale사가 운영난으로 인해 뉴칼레도니아 VNC사업부의 처분 의사를 공표했고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현 니켈 로열티를 2배로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공급차질 이슈가 부상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12월2주 1,505.27로 전주 1,491.97대비 0.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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