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의 인버터가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ABB의 인버터가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ABB의 태양광솔루션이 국내 농업인 수백가구가 사용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ABB는 16명의 농민이 자체 보유한 유효농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에 자사 솔루션을 신규로 연결로 기술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단지는 일하기 어려운 고령농업민에게 추가적인 수입원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지자체와 분산발전계약을 맺어 국가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한다.
 
ABB는 총 1.6MW의 전력을 생산하는 고정식태양광설비에 16대의 PVS-100 스트링인버터를 공급했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약 2,000M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약 560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농지의 관계자는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인해 PVS-100을 선택했으며 농지를 각각 100kW 출력의 16개 개별구역으로 분할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들이 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발전소는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대체 수입원이며 전기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인 농업인들에게는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핵심 요인으로 ABB PVS-100으로 20년 이상의 제품 수명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옥외형삼상 스트링인버터는 시장에서 최대치인 6개의 MP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 최대전력추종) 입력 구성을 통해 직병렬 설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큰 용량을 제공한다. 태양광모듈이 가장 효율적인 전압으로 작동하며 그림자가 토지를 가로 지를 때에도 에너지 수확이 최적화된다.

정현모 ABB코리아 전기화사업 본부장은 “PV 설계에 있어 이 기술과 DC 디스커넥트 및 AC 배선함 통합형 접속반 솔루션을 갖춘 일체형 디자인은 고객에게 최고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라며 “또한 더 적은 수의 인버터로 물류 및 설치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소에 적용된 스트링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의 직류전기를 교류로 변환한다. PVS-100 제품군은 효율적인 비용의 분산형태양광시스템을 위해 오로라 비전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인버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규모 상업용과 산업용 지상 및 옥상형 어플리케이션에 모두 적합하다.

2018년에 출시된 인버터 기술은 고출력 스트링 인버터를 공급해야 하는 경제형 시장 수요 증가에 부합하는 sun-to-socket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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