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방지분야 전문광해방지사업자 10개사 참석한 가운데 전문광해방지사업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반침하방지분야 전문광해방지사업자 10개사 참석한 가운데 전문광해방지사업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7일 강원도 원주 공단 본사에서 지반침하방지분야 전문광해방지사업자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뢰성 있는 폐광산 주변 지하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광해방지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19년 지반침하방지사업 결과 및 2020년 지반침하방지사업 계획과 지반침하 조사기법 및 해석기술을 공유했다.
 
공단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광산지역 지하안전 관리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반안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질 및 지형 등 현장조사, 물리탐사, 물성시험, 전산해석 프로그램 적용 현황 등을 공유하고 공단이 개발한 신기술인 미래코 아이와 신규로 도입한 조사기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의 전신인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에서는 지난 1994~2005년까지 338개 폐탄광에 대해 지반침하방지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06년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공단은 전체 2,154개 폐광산을 대상으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60개 광산에 22억원을 투입해 지반안정성을 확보했다.

정영국 금속광해실장은 “공단 및 전문사업자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한 지하안전 관리와 전문사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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