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아름다운 댓글달기 운동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아름다운 댓글달기 운동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 임직원이 올바른 온라인 댓글문화 정착을 위한 선플(善-Reply)운동에 동참한다.

광물자원공사는 17일 재단법인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선플달기운동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물자원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전 직원 사이버폭력예방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선플문화 우수사례 공유 등 사내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7년부터 선플운동본부는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근절하고 악플로 상처받는 사람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 등 인터넷상 악플과 헤이트스피치(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악플 한마디가 영혼을 파괴하고 선플 한마디가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라며 선플문화 확산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윤환 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악플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남을 배려하고 칭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선플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면서 “긍정적 조직문화는 막대한 갈등비용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광물자원공사는 선플운동처럼 공익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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