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총량관리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길정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장(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기총량관리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길정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장(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대기오염 배출량을 전년대비 55%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대기총량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한난 중앙지사는 지난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수도권대기총량관리 워크숍’에서 수도권 대기총량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사업장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 중앙지사는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한난 중앙지사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SCR(선택적촉매환원법) 탈질제어시스템 재설계와 핵심부품의 국산화, 24시간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해왔으며 전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전년대비 55%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김길정 한난 중앙지사장은 “한난 중앙지사는 바이오가스와 매립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전기와 지역난방 열 생산에 적극 활용하며 대기오염물질의 지속적인 저감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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