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불과 바람, 전통 장작가마 한도현 도예전 개막
흙과 불과 바람, 전통 장작가마 한도현 도예전 개막
  • 조대인 기자
  • 승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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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일까지…후원회장에 조상운 LPG충전‧판매 ㈜넝쿨 회장 선출
석봉 한도현 도예가의 후원회인 봉사모 회장인 조상운 (주)넝쿨 대표가 한도현 작가의 작품 설명을 돕고 있다.
석봉 한도현 도예가의 후원회인 봉사모 회장인 조상운 (주)넝쿨 대표가 한도현 작가의 작품 설명을 돕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흙과 불과 바람을 이용해 전통가마의 명맥을 39년째 이어가는 석봉 한도현 작가의 도예 인생을 담은 '장작가마 도예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이번 '한도현 창작가마 도예전'은 18일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다기, 술잔, 청자, 고백자, 유백자, 진사요변 등 200여점이 전시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석봉 한도현 작가의 장작가마 도예전에는 유민봉 국회의원을 비롯해 노민상 전 국가대표 수영감독,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2대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LPG충전소와 판매소를 함께 운영하는 ㈜넝쿨 조상운 회장을 비롯한 봉사모 회원과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은 피해자에게 마땅한 보상을 하지 않았고 피해자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이날 친서를 통해 한도현 작가의 장작가마 도예전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봉사모 2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조상운 ㈜넝쿨 회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도예전에서 한도현 작가는 "흙과 불과 바람, 유약에 의한 요변 현상으로 창작된 진사요변을 비한 200여점의 작품들이 이번 도예전에서 전시된다“라며 ”지나온 세월을 회고하고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장작가마 활동을마무리하고 새로운 곳에서 출발을 준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도예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작가마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한 전시와 더불어 장작가마에서만 나올 수 있는 특별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민봉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도현 작가의 더 새롭고 신의 손길이 닿은 훌륭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담겨진 신의 메시지를 읽어내는 것은 작품을 보는 우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한도현 도예가의 작가 정신으로 돌아가 작품 앞에서 잠시 마음을 비우고 기다림의 자세로 서 있어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봉사모 2대 후원 회장에 취임한 조상운 ㈜넝쿨 회장은 이날 “진사요변 도자기의 은은하고 담백한 백자를 접하면서 한도현 작가님과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아직 도자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제대로 후원을 하기 위해 공부도 하고 도자기산업에 대해 알아가면서 체계를 갖춰 나가야 겠다는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운 회장은 또 “도예가로 소명의식과 소나무로 불을 피우는 전통 장작가마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한도현 작가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7전시실에서 개최된 장작가마 도예전에서 한도현 작가(가운데)와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좌 2번째), 조태균 LPG판매협회 벌크위원장(좌), 후원회장인 조상운 (주)넝쿨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7전시실에서 개최된 장작가마 도예전에서 한도현 작가(가운데)와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좌 2번째), 조태균 LPG판매협회 벌크위원장(좌), 후원회장인 조상운 (주)넝쿨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도현 장작가마 도예전 개막식 후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도현 장작가마 도예전 개막식 후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작품을 설명하는 한도현 도예가.
작품을 설명하는 한도현 도예가.
장작가마로 빚어진 전시 도자기 작품.
장작가마로 빚어진 전시 도자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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