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발전기술컨퍼런스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발전기술컨퍼런스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산업분야 국내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대한민국 발전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19 발전기술컨퍼런스'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발전교육원 주최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Power Tech Insight’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발전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1,300여명의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참가했다.

또한 컨퍼런스는 발전산업 신기술과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회가 열렸으며 발전 5사와 관련사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소통·화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세대간 소통을 위해 1990년대생 이해하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개최됐다.

전문가의 사회로 5개 발전사 신입직원과 부장직원이 함께 출연해 유쾌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는 객설과 패널간의 자유로운 양방향 소통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 퀴즈쇼를 함께 활용·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막행사에는 기조강연, 개막영상 및 축하공연, 전시장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어 기조강연에는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전충화 부산대학교 교수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세부세션에서는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4차 산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12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서는 (주)한성더스트킹, (주)이피아이티, (주)KOREEL, (주)에코파워텍, 한컴MDS를 비롯한 26개 중소기업이 다채로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폐회식에 앞서 열리는 인문학 강연에서는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가 ‘관계를 살리는 마음 대화법을 주제로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 관계를 살리는 진정한 마음 대화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충호 한국교육발전원 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개최되는 만큼 일반적인 개막식 행사가 아닌 컨퍼런스 운영 전반에 산업 종사자에 대한 노고 치하와 공감에 주안점을 뒀다”라며 “각종 체험부스와 휴게공간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발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종사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발전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공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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