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원 전경.
해양환경교육원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경주·포항지진을 계기로 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서 지진발생 시 안전한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로써,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양환경교육원은 지진 재해로부터 교육생의 안전 및 신뢰 확보를 위해 ’시설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월 천장 주행크레인 등 중장비가 설치된 실습교육동에 대한 인증심사를 신청해 설계인증을 획득했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교육원을 이용하는 교육생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문적인 진단을 통한 시설·인적 안전관리를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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