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장학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여한 김판수 한난 에너지혁신본수장(좌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좌 1번째)과 관계자들이 도서지역 장학지원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19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도서지역 내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 학교’ 보급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에 체계적인 장학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난은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연평도 내 초중고통합학교 유휴부지에 35kW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지원키로 했다.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통해 학교에 에너지를 공급, 전기료 걱정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탄소배출권 수익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감소로 도서지역 대기질 환경개선에 연간 9,000만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판수 한난 에너지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자녀의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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