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협력기업 관계자와 울산 특성화고 교사들이 부스에서 취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협력기업 관계자와 울산 특성화고 교사들이 부스에서 취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9일 울산 더엠컨벤션센터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울산지역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 연계를 위한 ‘고교 기술인재 잡(Job) 매칭 데이(Day)’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고교 기술인재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120명이 참석하는 ‘동서발전 2019년 동반성장 성과발표회’와 함께 개최돼 기업과 학교 간의 취업 연계를 극대화했다.

메인 세션에서는 울산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직업계교 학생들의 취업률 하락 문제와 더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서발전에서 추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과 울산에너지고, 울산마이스터고 취업 담당 교사 간 상담을 위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정보 교류 및 필요 직무 상담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Job 매칭 Day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Win-Win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CS 및 면접전략, 기업문화 특강 △선배 입사자와의 멘토링 데이 △발전소 운영 모의시뮬레이션 교육 △발전소 현장 교육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고교 기술인재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내년부터는 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확대해 울산시 교육청 및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해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대상 현장 중심 직무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고교 Open 스쿨’을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