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의 치타모듈.
진코솔라의 치타모듈.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진코솔라가 네덜란드 시장 점유율을 강화하고 있다.

진코솔라는 최근 네덜란드 태양광개발사 투자사인 Obton과 40MW 규모의 치타형 초고효율 60매하프셀 모듈을 공급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듈은 최근 네덜란드 알멜로에서 시행되는 프로젝트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으며 같은 지역의 태양광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마쿠스 앤더스 Obton 대표는 “네덜란드 재생에너지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네덜란드는 녹색미래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진코솔라와 같은 전세계 유명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발전을 새로운 수준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코솔라의 주력제품인 치타하프셀과 치타풀셀은 네덜란드 태양광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아르다 크리스타포얀 진코솔라 네덜란드 매니저는 “Obton은 네덜란드 외에도 독일에서도 이번 알멜로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우수한 품질과 원가절감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전문업체를 찾고 있었다”라며 “결론적으로 진코솔라의 효율적인 치타형 하프셀 모듈을 선택했고 자본지출을 낮추고 발전량을 증가시킴으로써 프로젝트의 내부수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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