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소와 연료전지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해 수소와 연료전지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수용성을 확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군 공직자 및 군의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와 연료전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는 △수소경제에 대한 개념과 현황 △수소와 연료전지의 역사와 원리 △연료전지의 장점 및 안전성 등 수소와 연료전지의 다양한 이용 사례가 알기 쉽게 소개됐다.
 
특히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인 연료전지의 원리를 알게 돼 평소 폭발 위험성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던 참석자들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강에 참석한 한 직원은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정책으로 수소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다”라며 “이번 특강이 수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관희 신재생에너지과장은 “향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이 태양광 메카도시에서 신재생에너지 메카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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