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개발 실태결과 외국과 비교해 상당히 낙후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민간사중 석유개발전무회사가 전무하고, 외환위기 및 유가하락으로 사업 철수 및 축소가 잇따르는 등 석유개발산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또 정제·판매부문과 석유개발부문의 비대화와 기반 미구축 등으로 석유산업의 불균형 성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에너지특별회계 총 규모를 연도별로 보면 ’96년 1만5천7백7억원 ’97년 1만7천3백52억원, ’98년 1만8천6백23억원, ’99년 2만1천8백1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석유개발사업지원액(구성비율)은 ’96년 7백26억원(4.6%), ’97년 7백26억원(4.2%), ’98년 9백37억원(5.0%), ’99년 1천89억원(4.9%)으로 편성됐다.

한편 외국 주요 석유회사 대비 석유공사의 ’99년 해외석유개발 투자액(약 0.5억달러)은 1%정도의 미비한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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