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좌 8번째), 윤동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좌 7번째)등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좌 8번째), 윤동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좌 7번째)등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4일 노사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발전 회사측 위원장인 김경재 기술안전본부장, 노동조합측 위원장인 윤동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노·사 위원 16명이 참석해 태안사고 1주기를 계기로 발전설비 개선현황과 현장 근로환경에 대한 사업장 노조 지부장의 의견을 듣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전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내 규정에 따라 반기에 1회 노사가 참여해 안전보건 정책과 시스템 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사 안전보건 의결기구로 의장은 노동조합측과 회사측이 번갈아 주재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고객의 괴롭힘으로부터 고객응대 근로자의 보호 조치의무 이행,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전산화 및 배치 전 건강진단의 누락방지 등 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노사가 한뜻으로 의결했다.

이날 김경재 기술안전본부장은 그동안 안전보건 개선현황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위험에서 자유로운 발전소 현장을 만드는 그날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직원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을 이익보다 중시하는 환경에서 근로자가 근무할 수 있기 위해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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