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사장(좌 번째)과 사내벤처 협약 2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철 사장(좌 3번째)과 사내벤처 협약 2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30일 나주 본사에서 ‘2020년도 사내벤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내벤처 공모와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Smart-Line팀 △UPSG(Unmanned Power System Guard)팀 2개팀과의 협약이 진행됐다. 

이번에 협약을 통해 Smart-Line팀은 배전계통 스마트 지중관리 단말장치 개발사업을 통해 선로의 회선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탐사 단말장치 개발을 추진하며 UPSG팀은 지능형 설비진단 무인 이동체 개발사업을 통해 지중 전력구 내 작업자의 고위험 현장업무를 대체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두 팀은 향후 2년간 한전KDN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맘껏 펼칠 수 있게 됐다. 

한전KDN 사내벤처는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부의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신사업 및 서비스 개발, 신기술 사업화, 사외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출범됐으며 지난해에도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 기술(KDN SADroneTec(사드론테크)팀)과 증강 현실과 GPS 기반 전력설비 관리시스템 구축(K-MONSTER(케이몬스터)팀) 2개팀을 선정, 유관기관과의 MOU를 진행하는 등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이번에 출범하게 되는 사내벤처 2개팀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에너지ICT분야의 신사업 발굴 및 미래 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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