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주차 광물가격 비교.
12월4주차 광물가격 비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2월4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구리, 니켈은 가격이 상승한 반면 우라늄, 철광석, 아연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톤당 66.44달러로 전주대비 가격이 0.1% 소폭 상승했다. 12월4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1% 오름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파운드당 25.18달러로 1.4% 하락했다. 우라늄은 보합권을 형성하며 여전히 파운드당 25달러선을 유지했다.

철광석은 중국 내 대기오염 심화에 따른 철강부문 규제 우려로 톤당 91.11달러로 전주대비 2.4% 하락했다.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가 2단계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하면서 철강생산 규제에 대한 우려 심화로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와 니켈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고 아연은 하락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 힘입어 비철금속의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2020년부터 인니의 니켈원광 수출금지 조치가 단행될 예정이며 최근 필리핀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생산 부진으로 공급차질 이슈가 부각됐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12월4주 1,510.31로 전주 1,508.62대비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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